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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구기자축제장 이러쿵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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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구기자축제장 이러쿵저러쿵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9.17 10:38
  • 호수 1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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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죠
방문객들이 ‘행사장 안내판’이 없어 우왕좌왕했고, 운영본부와 출연자 대기실에 물 준비가 안돼 무더위에 고생했다고. 특히 물 관련은 지난해에도 지적받은 내용.

스모킹 부스 위치선정 잘못
화장실 옆에 배치된 스모킹 부스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고 두런두런. 화장실 이용자들이 고스란히 간접흡연을 해야했다고. 

노인들을 위한 휴게실 없어
노인 방문객이 많은 축제인데 정작 이들을 위한 휴게시설이 없었다는 지적. 노인들은 젊은 사람들처럼 운영본부 등 아무 곳에나 들어가 ‘좀 쉽시다’하지 못한다고.

맥주시음장에 맥주가 없다
맥주시음장이 마련됐으나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반짝 이벤트에 그쳤다는 지적. 때문에 맥주 마니아들이 그냥 발을 돌렸다고. 축제기간 부스 선정 시 상시 운영가능 한 체험처에 부스를 제공해야한다고.

어린이 놀이시설 없어져 실망
지난해에 비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없어 실망했다고. 놀이기구가 있던 곳에는 음악회나 동물형상이 전시됨.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체험 먹을거리 부스 간격 조율 필요
체험부스 간격이 넓어 통행은 원활했지만 통로가 너무 넓어 내방객들이 한쪽만 보고 말았고 이 때문에 체험객이 줄었다고. 햇빛가리개도 한쪽만 설치, 없는 쪽 판매장에서는 땀만 뻘뻘.

도가 지나친 방문객 의식도 문제
1천원 고추담기에 나눠준 봉지 외에 개인 시장바구니나 또 다른 빈 봉지를 들고 담아가고 심지어 보자기를 손에 감고 들어가 고추를 싸가는 모습 등 방문객들의 의식도 지적.

외지산 고추 판매로 이미지 손실
노상에서 고추를 파는 일부상인들이 청양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가져온 고추를 저렴하게 판매해 축제 이미지를 손상시켰다고. 일부 소비자는 이것 외국산 아니냐고 의심도.

행정실수로 부스 없어 곤란
청양군양봉협회의 경우 부스를 일찍 신청했는데 행정실수로 누락, 부스 없어 곤란을 겪었다고. 120여 명이 참석하는 큰 단체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분개. 반면, 어떤 곳은 법인에서 한곳 개인이 한곳 등 두 개의 점포를 갖고 말이 많아.
 
축제 중인데 문을 벌써 닫아
축제가 진행 중인데 행사가 끝났거나 재료 등이 떨어진 부스 등이 문을 닫아 파장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가능한 공식적으로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는 문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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