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색소폰앙상블대회, 경기도 이천팀 대상 영예
상태바
색소폰앙상블대회, 경기도 이천팀 대상 영예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9.17 10:31
  • 호수 12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명한 가을하늘 채운 아름다운 화음

전국 색소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제2회 청양사랑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칠갑색소폰앙상블(단장 한찬흠)이 주최·주관, 전국 28개 팀에 391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 주최 측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본선대회에 참가할 10개 팀을 선정하는 예선을 지난 8일 별도로 가졌다.

대회결과 대상은 ‘경기병서곡’을 연주한 피플&하모니 색소폰앙상블(단장 김진배·경기도 이천)이 차지했다. 1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좋은 색소폰앙상블과 금강색소폰 합주단에 돌아갔고, 은상은 세종아트 색소폰 오케스트라와 S-모아 하모니, 동상은 창원 체리블라썸 앙상블과 효원색소폰 앙상블, 장려상은 오산 색소폰앙상블·대천의 뮤직캠프·전북 레가토색소폰 앙상블이 받으며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를 주관한 청양은 경연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며, 심사결과가 모아지는 동안 특별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피플&하모니 관계자는 “작은 지역에서 전국 대회를 열어 놀랐다”며 “2회째임에도 기획과 구성, 진행, 참가팀의 실력이 높았다. 내년 대회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찬흠 추진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전국 색소폰 동호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색소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청양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