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 종강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이 장애인의 삶의 질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장애인 수중운동 교실’이 지난달 30일 종강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총 8회기로 운영됐다.
이번 운동교실에 참여한 인원은 17명으로 대상은 중추신경 및 관절 장애인이다.
수중운동은 이 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물의 부력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고, 저항력이 높아 운동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속에서의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기구로 하는 재활 치료보다 효과가 좋다.
유승곤 정신보건팀 담당자는 “지난해 7명으로 시작했는데 올해 인원이 많이 늘었다”며 “수중운동으로 체력도 기르고 재활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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