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테니스 발전을 위한 ‘제5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 동안 적누리 청양공설테니스장과 정산코트, 보령 종합경기장, 부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테니스협회(회장 권현경)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와 공동주관한 전국 대회로 개나리부, 국화부, 통합신인부, 통합오픈부 4개 종목에 테니스 동호인 350팀 7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빗속에 치러졌으며 이에 군 관계자는 “공설테니스장이 비가림 설치공사 중으로 공사 완공 후 대회가 개최 됐으면 더 멋지고 훌륭한 대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도 “대회 장소 제공에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며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 소식으로 일부 경기는 보령과 부여에서 치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경기 결과이다.
△통합오픈부 우승 남승완(충청하나로 광전 조마), 준우승 이정연(대전 광전), 나석균(화성향남), 이영하(안양한우리), 공동3위 한진우·조승우(테불), 장용성(전주대봉), 김민관(대전3040) △통합신인부 우승 조정준(쎈타), 윤석(인천동남), 준우승 박희원(서산3040), 이대열(예산군협회), 공동3위 빈재옥·조호진(사천스타), 김형성·박준현(천안한우리) △개나리부 우승 이현미(건승), 박경무(학현), 준우승 신주윤(제주자유시대), 이미란(보령우정), 공동3위 김건숙(청양·충남여성), 김점순(서산어머니), 박영희 (동전주), 이향미(익산황등) △국화부 우승 하은재·미사코(수원어머니), 준우승 조계숙·이미숙(광주송죽), 공동3위 최현숙(김해 온), 백미경(김해남산), 오길자(안양어머니), 김서희(진+장미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