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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농수로 잦은 범람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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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 농수로 잦은 범람 불편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9.03 11:25
  • 호수 1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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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동강리 마을봉사의 날 운영 ‘호응’
▲ 청남면 동강리 마을 앞 농수로가 잦은 범람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청남면 동강리(이장 변영갑) 주민들이 마을 앞 농수로의 잦은 범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농수로는 약 15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콘크리트 바닥으로 마감을 했다. 그러나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높낮이 편차가 심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물이 넘쳐 인근 논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어 문제를 제기한 것.
변 이장은 “면사무소에 건의해 한 차례 수초 제거 작업이 이뤄졌으나 불어나는 물을 흘려보내기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숙원은 지난 30일 외동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서 나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주민,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곳에는 농기계수리, 민원처리방 등 찾아가는 마을 민원창구, 수지침·뜸, 네일아트와 이·미용 봉사반, 의료원 방문 진료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으며,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홀몸노인 김모 씨의 집에는 도배 봉사가 진행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줬으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일러도 수리해줬다.
동강리는 69가구에 13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1반 동대(반장 우제진), 2반 외동(반장 윤보훈), 3반 안터(반장 김영규)으로 구성돼 있다.
마을 살림은 변영갑 이장을 중심으로 윤장훈 노인회장과 정상은 새마을지도자, 송영순 부녀회장과 3개 마을 반장이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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