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가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이필희)가 지난달 31일 해단식을 가졌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청양읍의용소방대원, 도립대 학생, 군 위촉자 등 34명의 구조대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7월 16일 발대식을 갖고 두 달여 간 까치내유원지를 중심으로 수상안전구조 활동과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했다.
또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내수면 물놀이장소 인명구조 및 위험요소 제거 △수변 예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병행해 사고 제로화에 힘썼다.
이들의 노력으로 해당 기간 동안 단 1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이필희 대장은 “올해 극히 심한 폭염으로 인해 활동하기 어려웠을 텐데 내색 없이 임무를 완수해준 대원들께 감사드리고,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소방서는 119시민수구조대의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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