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12학과별 특성화 전략 제시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가 현재 2년제에서 3년제로의 학제 개편을 추진한다.
도립대는 지난달 27일, 주민교육세미나실에서 열린 ‘학과발전계획’ 보고회에서 3년제 개편과 12학과 특성화 전략 등을 담은 향후 20년 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3년제로 개편하는 학과는 전기전자공학과, 환경보건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이다.
도립대는 이들 학과를 각각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스마트산업, 기업참여형 교육, 3D 설계 전문가, 경찰공무원 양성 등 독자적인 목표를 세워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른 학과들은 K-BEAUTY 스타 디자이너 양성, 미슐랭 스타 셰프 육성, 재학생 1인 당 2자격증 취득, 드론사진측량 실무교육, 건설 안전방재 및 3D설계분야 특화 등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총장은 “올해 우리 대학은 개교 20년을 맞아 성년으로 출발하는 중요한 시기다. 학과발전계획은 새로운 20년을 열기 위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학교 내부 역량을 집결한 학과발전계획서를 좌표삼아 최고의 공립대로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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