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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 생각이 소통 막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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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 생각이 소통 막는 원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9.03 10:51
  • 호수 12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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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씨, 아카데미서 특강

“일간지 기자로 근무하는 동안 대통령부터 성직자, 범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들었고, 대화를 이어가려면 자기중심적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달 31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강의를 가진 방송인 유인경(60) 씨는 이처럼 말했다. 유씨의 청양방문은 군이 주민평생교육 차원에서 실시하는 제73회 청양아카데미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특강은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 소개됐다.
유씨는 직장과 가정에서 겪은 삶의 이야기를 행복했던 순간과 힘든 시기로 구분해 진솔하게 표현했고, 어려움을 극복했던 자신만의 마음가짐과 경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또 자신이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라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뤘다.

유인경 씨는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균 수명이 늘었고, 100세 시대라고도 부른다.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80세가 넘은 연예인들이 세계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행복이고, 행복을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씨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에 입사한 뒤 편집국 대중문화부에서 근무했다.
신문사를 나온 뒤에는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내일도 사랑을 할 딸에게’, ‘회사가 인정하는 여자들의 비밀’ 등 다수의 책을 냈고, ‘KBS 아침마당’,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등 방송에서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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