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역학 조사…열흘 후 결과 나와
정산고등학교(교장 진호용)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급식실에서 식사를 한 학생 23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장염 증세를 보였으며, 특히 증세가 심한 일부 학생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최초 환자 발생은 지난달 30일 오전으로 1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데 이어 31일 오전 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후 원인에 대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열흘 후 나올 예정이다.
한편 학교 측은 “환자 발생 이후 급식실을 폐쇄한 후 도시락으로 대체했으며, 학생들을 조기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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