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우리 부부의 꿈 함께 알아가요
상태바
우리 부부의 꿈 함께 알아가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8.27 11:04
  • 호수 12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센터, 다문화가정 ‘정서적 안정’ 지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산학협력단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종순)가 다문화가정 부부의 심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해 부부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1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2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이 참여했다. 이들은 10회기의 개별 및 집단상담을 받고 이달 15일부터 1박 2일 동안은 자녀들과 함께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했다.

개별 및 집단상담은 권은미(참사랑가족상담연구소) 강사가 맡아 ‘감정 코칭과 원가족의 역동, 다가가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소리(충남미술치료연구소) 강사는 놀이와 미술치료 등 통합예술프로그램으로 부부 애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부부들은 식물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는 원예활동과 웃음치료활동을 함께하며, 또  결혼 선후배들과 격려와 위로의 말도 주고받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엄모 씨는 “개별적으로 부부상담을 더 받고 싶다.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모 씨는 “더 많은 가정이 함께 부부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해프로그램은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주관, 지역 다문화센터 주최로 진행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개인, 사회, 경제, 문화적 차원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년째 운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