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
청양군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문화의집 동아리실에서 청양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존감 향상 집단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숙진 상담지원팀장의 지도하에 총 4회기로 진행됐으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남과 비교하지 않기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하기 △내 마음의 목소리 듣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두려워하지 않기 △남을 존중하면 내 자존감이 커진다 등 자존감을 높이는 생활습관이다.
참석 아동들은 브레인스토밍과 마인드맵 등을 통해 직접 글로 적거나 그림을 그려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별 발표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도 공유했다.
한 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쑥스럽고 싫어할까봐 두려웠는데 끝나고 나서 박수를 받고나니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했다”며 두려움을 떨쳐낸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양군꿈드림센터(상담사 한상경) 밴드동아리도 운영했다.
동아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악기연주를 통해 정서 순화와 감성 표현력 뿐 아니라 합주라는 공동 작업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또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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