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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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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해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8.27 10:39
  • 호수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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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푸른 ‘청양 늘 푸른 악단’ 활동 활발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청양 늘 푸른 악단’(회장 최천락) 단원들이다. 이들이 요즘 무척 분주한 모습이다.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청양고추축제 참가를 위해 청양읍 복지타운에 모여 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늘 푸른 악단은 1년 전부터 활동하고 있다. 평소 악단 구성을 소원했던 색소폰 6명, 아코디언 4명, 통기타 2명, 트럼펫 1명, 키보드 2명이 모여 시작한 것이다.

이들의 지도는 공주대학평생교육원과 공주시 기독교연합 오케스트라 스트링 앙상블, 세종영재학교 오케스트라, 주은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지휘자로 공주에서 20여년 음악가로 활동 중인 원진 교수가 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원 교수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늘 푸른 악단을 기반으로 관악기에 현악기를 도입해 청양을 대표할 오케스트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앞으로 모든 악기를 모아 오케스트라의 멋진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천락 회장은 “악단을 이끌게 돼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악기에 취미가 있고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해 달라”고 말했다. 
단원들은 실력향상을 위해 매주(수·금 저녁 7시 30~9시 30분) 복지타운 지하에 모여 연습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10-5452-1698/010-8636-1698)로 하면 된다.
늘 푸른 악단 단원들은 음악으로 통하는 공무원, 직장인, 자영업, 주부 등 다양하다. 연령층은 50대부터 70대 까지며,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열정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단원들의 실력은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즐거움을 줬다. 이런 화끈한 실력과 푸근하고 정겨운 사람들이 군내 각종행사에 참여하고 소외시설을 찾아가 재능기부로 공연 봉사도 한단다. 언제나 큰 꿈을 푸르게 펼쳐가는 악단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순애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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