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하계 대학생 인턴 인구교육 후 간담회
청양군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8년 하계 대학생 인턴 근무자 7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군정에 바라는 의견을 듣고자 실시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영선 강사가 맡았으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증가에 따른 저출산의 현실을 짚어봤다.
일자리 부족, 청년실업, 일·가정 양립(워라벨)이 어려운 직장 분위기,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 등으로 비혼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이유와 극복 방안 등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인구변화의 모습, 결혼의 의미, 가정의 소중함, 바람직한 결혼 문화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용희 군 인구청년정책팀장은 “현실과 이론은 다르지만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뜻 깊고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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