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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장 육통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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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장 육통 스님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8.20 10:19
  • 호수 12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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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편안한 공간만들기 최선

“노인복지관은 수요자인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관장을 맡는 동안 부모님처럼 회원들을 섬기겠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장을 맡고 있는 육통 스님(50)은 이처럼 운영방침을 밝혔다.
육통 스님은 노인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 8년간 근무한 뒤 2016년 노인복지관장으로 부임했다.

‘해피버스’는 육통 관장이 추진한 큰 사업이었고, 전국 우수 운영사례로 꼽히며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는 또 노인복지관 이전에 따른 회원들의 시설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순회버스 운영을 추진했고, 추가 교통수단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육통 스님은 “노인복지관은 지자체 지원예산만으로는 운영이 어렵다. 이는 수요자인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와 만족도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라며 “재단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종 공모사업과 회원들의 사회활동 참여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공헌활동이 성공하려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이 좌우하게 된다”며 “노인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주변에는 여러 복지시설이 있어 이들 기관과 연계한 사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기획기사는 2018년 충청남도지역언론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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