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살포기 지원…작고 가벼워 사용 편리
청양읍(읍장 이영훈) 정좌3리 최정기(60) 씨가 올해 처음 지원된 농업용 드론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성공적으로 방제활동을 실시해 향후 지원사업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씨는 10ha정도의 논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해마다 방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 중에 올해 농약살포기 지원사업(도비25%+군비25%)을 받아 여러 차례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통한 방제는 무인헬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이하고, 조작도 쉽다. 특히 드론을 통한 항공방제는 농가가 직접 포장을 다니지 않고 방제를 할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방제시간도 짧아 사용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읍은 올해 669농가에 벼 병해충 방제약 1868병을 공급했다. 8월초부터 523ha의 논에 전면적 공동살포 추진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최소화로 고품질쌀을 수량감소 등 피해 없이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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