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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비 좀 내려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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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비 좀 내려 주시옵소서”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8.13 14:44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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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이장협의회, 기우제 후 첫 회의

화성면이장협의회(회장 최광기)가 지난 7일 제35대 강선규 면장 취임 후 첫 이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농경지 진출입로 포장공사 대상지 조사협조 △이·반장 연석회의 안내 △경로당 태양광설치사업 수요조사협조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따른 재해예방을 철저히 할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에 앞서 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백월산 산제단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기우제는 오랜 가뭄과 계속되는 폭염으로 면민 건강과 농작물 가뭄피해 방지를 기원하고, 면민화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선규 면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우제는 화성주민자치 풍물단의 공연 후 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올리고 이승진 주민자치위원장이 극심한 가뭄에 따른 피해를 걱정하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축문에 담아 하늘에 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강 면장과 최 협의회장 등이 제를 지내며 하루속히 비가 내리길 염원했다.

강선규 면장은 “이장님들과 상의결과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걱정에 타들어가는 면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자 기우제를 지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과 함께 군정시책을 뒷받침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면을 이끌어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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