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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야기공장,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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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야기공장,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8.13 14:24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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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 부문…국비 확보

극단 이야기공장(대표 홍성혁·청양읍)이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 국비 3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전국 각 지역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육성과 국민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가 있는 날의 인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야기공장은 이번 사업에 ‘핫 플레이 컨컬 타운’을 주제로 공모해 선정됐다.
이 속에는 핫 푸드(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오감으로 체험하는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맛), 핫 스페이스(반점포를 활용한 문화 공간 조성, 멋), 핫 콘서트(아티스트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예술의 문화 나눔의 장, 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로써 이야기공장은 오는 29일, 9월 26일, 10월 31일 등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청양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맛·멋·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핫 푸드 프로그램 중 하나는 길거리 먹을거리를 이용한 테마음식 제공이다. 사회적경제협동조합 ‘쉼’·청춘상점과 함께하는 ‘매운 분식마차’, 군내 대학생 모임인 ‘청문회담’이 진행하는 ‘새로운 간식마차’가 그것이다.
주변 점포와 연계한 먹을거리 프로그램도 계획됐다. 12~15개 점포가 함께할 예정이며, 각 점포에서는 그날만의 특별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
매운 국수를 빨리 먹는 대회도 열린다. 군마을지원센터와 원도심활성화사업단이 진행한다.

핫 스페이스 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와 만나는 도서문화공간, 미디어 아티스트의 영상제작을 체험하는 미디어 문화 공간, 아나바다 운동과 연계한 나눔 공간, 그림과 음악이 있는 예술작업실, 옛 놀이 도구를 활용한 예술골목길 등이 꾸려진다.
마지막으로 핫 콘서트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 콜라보레이션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홍성혁 대표는 “청양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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