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자원봉사센터 연계 6년째 농촌봉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166명의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간 청양군을 찾아와 더위에 지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 주관으로 진행 됐다.
자원봉사센터는 6년째 홍익대 학생들과 농가를 연계해 주고 있다. 또 학생들이 봉사활동 기간 내 지낼 수 있는 숙소와 봉사활동 일감들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7일 오후 청양에 도착해 청양읍·운곡면·대치면·장평면·청남면·비봉면 등 9개 마을에 조를 나눠, 짐을 풀고 일손을 도왔다.
고추축제를 앞둔 청양의 고추수확과 구기자수확·농촌폐기물수거 등 마을 곳곳의 일손이 부족한 농·작업에 투입돼 서툰 손길이지만 농민들의 일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구민수 학생은 “청양에 4번째 왔다”며 “폭염으로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재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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