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꿈 1기 수료…봉사단 창단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지난달 26일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나눔과 꿈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마술반, 풍선아트반 참여자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창단 간담회와 함께 자격증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나눔과 꿈 1기는 마술반과 풍선아트반으로 나뉘어 교육이 진행됐다. 각각 주1회 15회에 걸쳐 전문교육이 실시됐으며, 교육을 받은 어른들은 마술지도사 2급, 풍선아트지도사 2급을 각각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이날 수료식을 가졌으며, 마술반은 실버마술봉사단(단장 정선준)으로 풍선아트반은 무지개봉사단(단장 윤정숙)을 창단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실버마술봉사단 방기홍 고문은 “우리가 복지관에서 받은 혜택을 이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베풀어야 할 때”라며 “단원들이 서로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한 학기동안 꾸준하게 전문교육에 참여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신 어르신들이 대단하다”며 “갈고닦은 재능을 자원봉사를 통해 발휘하신다면 정말 멋진 봉사단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과 꿈 1기 어른들은 5월에 정산요양원·청양유치원·피터팬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은바 있다. 2기는 8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활동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희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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