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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초도방문
복지...산동 지역 정책 지원 요구
[1258호] 2018년 08월 06일 (월) 14:07:18 김홍영 기자 khy@cynews.co.kr
   
▲ 학암리 윤학원 씨가 산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산면(면장 김성근) 초도방문은 지난달 20일 조성국 면 노인회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이 변해야 한다. 군민과 함께 그려 가고 싶다”는 말로 면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서정리 이철희 씨는 “외국인 아내가 국적을 취득할 때 제출하는 서류 번역 공증 비용 부담이 컸다. 다문화센터 인력을 활용해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물었다. 또 “아내가 자비로 처가를 다녀왔다. 이후 모국방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김 군수는 “인력이 있는 지 알아본 후 번역사 양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군 관계자는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세대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의 한정성과 행정의 형평성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밤농사를 짓는다는 학암리 윤학원 씨는 “청양의 특성을 활용, 산림 정책 적극 추진”을 요구했으며, 이에 “임산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작물을 특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답변을 얻었다.
덕성리 유영호 씨는 “산동지역이 지금까지 인선에서도 소외를 받았다. 인선 문제를 포함해 다른 정책에서도 소외받지 않도록 공평하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다”, 또 역촌리로 귀농한 지 12년 됐다는 정한수 씨는 “앞으로 지어질 다목적복지회관에 수영장을 같이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군수는 “정산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 건립 공약을 했다. 매입과 구조 변경, 운영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산동지역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천리 이동근 씨는 “천장호 출렁다리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이들이 정산에 머물며 식사하거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선 관광버스 주차장 조성”을 요구했다. 이에 김 군수는 “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60~70대 규모의 주차장을 서정리에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덕성리 조일상 씨는 “마을에 새로운 시설물이 들어설 때 이장이나 주민이 모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나중에 반드시 민원이 발생한다. 대화가 중요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군수는 “앞으로 행정을 펼치면서 군민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주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남천리 이한우 씨는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공주시와의 협의 요청을, 백곡리 윤재천 씨는 고령화 가정의 정화조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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