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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휴식 체험 관광 ‘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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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휴식 체험 관광 ‘한 곳에서’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7.24 15:50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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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청양에서 만끽해 보자

현대인들은 화려한 불빛들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고향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삶의 휴식이자 새로운 활력소를 되찾아 줄 곳 청양. 이곳은 매년 여름 개최되는 알프스마을 세계조롱박 축제를 비롯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며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매년 늘고 있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현실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달콤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음속 깊은 곳에 간직한 그립고 정겨운 고향, 청양으로 떠나보자.

△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린 숲이 주는 휴식공간이다. 자연과 교감 할 수 있고 청정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산림욕장으로,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는 피부를 자극해 소염·소독·완화시키는 작용 뿐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축적된 피로를 해소 시켜 준다.
이곳에는 난방·취사·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2동, 원두막 4동, 야영장 1개소(데크20개소), 산림문화휴양관 3동(24실), 강의실(세미나실), 전망대 1동, 야외공연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도 마련돼 있고, 숙박도 가능해 가족단위나 단체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 800원(단체 600원), 어린이 500원(단체 300원)이며, 군민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hilgap.cheong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 타운 내에는 올해 새롭게 단장 후 문을 연 청양군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http://chilgap.cheongyang.go.kr/woodland.asp)이 있다. 체험관은 층별로 테마를 정해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관람 동선은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진다.
2층에는 나무놀이터, 창의체험실, 나무공작소, 인형극장(토요일 오후 2시 격주), 포유류, 조류, 파충류 표본이 있는 육상동물체험관, 광물 화석관, 타잔놀이터가 있다. 1층에는 해양동물체험관,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물고기, 닥터피쉬체험존, 포토존, 탁본체험, 숲속체험 인터렉티브(가상현실 터치스크린), 모래 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신설된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체험존은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반응하는 영상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만 48개월 이상) 1000원, 군민은 50%할인이다.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041-940-2481(평일) 또는 041-940-2844(주말)로 전화하면 된다.

△ 까치내·칠갑산오토캠핑장
아름다운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지천구곡과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하늘빛, 물빛, 땅빛’이 아름다운 곳, 대치면 작천리 49-2에는 까치내 유원지·칠갑산오토캠핑장이 있다.
이곳은 가족, 친구와 함께 부담 없이 건전한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요시설은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는 A구역(성수기 3만5000원, 비수기 2만500원)과,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B,C구역(성수기 2만5000원, 비수기 2만 원)으로 나뉜다.
별도 공동취사장이 갖춰져 있고, 잔디가 깔린 다목적운동장(회당 10만 원)과 족구장(회당 2만 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 앞에는 ‘한국의 명수’로 선정될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하는 까치내 유원지가 있다.
수심이 1m 정도로 유속이 빠르지 않아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며 200㎡ 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아이들과 물고기나 다슬기 등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전화(041-940-2700), 온라인(홈페이지 http://camping.cheongyang.go.kr/)으로 하면 된다.

△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백제문화체험관(http://www.cheongyang.go.kr/mu
seum.do)은 숨겨진 청양 속 백제 역사를 찾아내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청양군은 백제 문화가 가장 왕성했던 웅진(475~538)시기와 사비(538~660)시기의 수도 배후도시로써 도성의 건축물에 사용된 기와와 전돌, 왕실과 수도에 거주하는 이들이 사용하는 토기 등을 생산·공급했던 장인들의 집단 거주지가 있던 곳이다.
특히 정산면 학암리 가마터 등 백제시대 유물이 다량 발굴돼 2016년 10월 28일 대치면 장곡리에 박물관을 개관, 청양 역사의 흔적을 담은 토기 가마를 재현했다.
상설전시관은 토기가마, 청양역사실, 1960년대 추억의 거리, 유상옥 기증실, 금광체험관, 농경문화전시관, 정승공원, 황금복거북이 등이 있으며, 백제 토기·행운 메시지 타일·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도자기를 직접 빚어보고 꾸며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2월 오후 5시)이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500원), 영유아와 노인은 무료이며, 청양군민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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