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운곡면남녀의용소방대가 대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과 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활동을 다짐했다. 이·취임식은 지난 12일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와 이일용 소방서장, 한선희 연합대장, 윤근원 여성대장, 각 읍면 의소대장, 운곡의소대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섭 전담대장과 윤종순 여성대장이 이임하고, 서용인(전담대)·조제순(여성)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김성섭 이임대장은 1994년 1월 1일부터 24년 6개월을, 윤종순 이임대장은 2007년 10월 30일부터 10년 6개월 동안 의소대원으로서 소임을 다했다.
이임대장들은 “그동안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대원들, 그들과 함께한 매 순간 순간이 아름다웠고 가슴깊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새로운 대장들과 지역 제일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용인 신임대장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년 6개월을, 조제순 신임대장은 2007년 10월 30일부터 10년 6개월을 대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모두 부대장을 역임했다.
서용인·조제순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방 수요의 증가로 의소대의 역할이 많이 요구되고 있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임 대장들의 선행을 본받아 더 모범적이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임대장에게는 충남도지사, 청양군수,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원 일동의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운곡면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도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