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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윤숙자 씨 ‘여자개인전 2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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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윤숙자 씨 ‘여자개인전 2위’ 영예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7.16 14:01
  • 호수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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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궁대회…운곡 조용희 씨 남자개인전 3위

2018 칠갑산 세계한궁협회장배 전국한궁대회에서 청양 지역민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계한궁협회(회장 허광)가 주최하고 청양군생활체육회와 한궁세계화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한궁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종목별로 남여단체전, 세대공감전(어른과 학생), 남여개인전, 학생개인전, 시각장애인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결과 여자 개인전에서 청남 윤숙자 씨가 2위, 남자 개인전에서 운곡 조용희 씨가 3위에 올랐다. 또 여자단체전에서 청양읍이 3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 서양 양궁의 장점이 접목된 한국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안전한 한궁핀과 점수합산 기술을 융합, 생활체육에 맞는 경기규정을 만들어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여자개인전 2위를 차지한 청남면 윤숙자 씨.

특히 양손운동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 시킬 수 있다. 양손 모두 사용하는 스트레칭 운동으로 고령자들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2017년 11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로부터 정식종목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허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궁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하게 됐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3세대가 함께하는 이 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개인전: 1위 이범국(아산), 2위 윤송촌(담양), 3위 조용희(운곡) △여자개인전: 1위 배이임(아산), 2위 윤숙자(청남), 3위 장순녀(속초) △남자단체전: 1위 공주A팀, 2위 시흥시, 3위 담양A팀 △여자단체전: 1위 공주시, 2위 아산시, 3위 청양읍 △학생개인전: 1위 이성원(청양초), 2위 황민정(화성중), 3위 정가을(장현초) △시각장애인부문: 1위 충남, 2위 전남, 3위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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