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 탄정리 마을봉사의 날, 주민 생활불편 해결
대치면 탄정리(이장 정세희)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마을회관에서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탄정리 주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해 줬고, 의료원 직원들은 주민들의 혈압과 당뇨를 체크하고 구강 건강을 위해 틀니와 칫솔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치간용 칫솔도 배부했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자들은 전기안전점검과 가전제품 수리, 효도사진, 네일아트, 수지침, 이동빨래방, 도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민원복지실은 마을민원창구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이장은 “얼마 전 내린 장맛비 때문에 비죤마을 일부가 조금 침수된 것 외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장은 또 “탄정리는 청양군에서도 고령자가 많은 곳으로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며 “어른들께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잘 살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탄정리에는 122가구 27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마을 살림은 정세희(56) 이장을 중심으로 복운규(83) 노인회장, 복은수(53) 지도자, 현순금(59) 부녀회장이 맡고 있다.
복씨의 집성촌이기도 한 탄정리는 1반(반장 복관수·65)·2반(반장 복기환·51)·3반(반장 김원자·57)·4반(반장 이기학·49)으로 나뉘어 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