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서 열린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회장 이정우·이하 민주평통군협의회)가 지난 11일 제18기 지역대표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전수식은 7월 1일자로 위촉된 김명숙 도의원과 구기수 군의장 등 의원 8명에게 지역대표(지방의원)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김기준 군의원에게는 간사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정우 회장은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차원의 관련조례제정이 필요하다”며 “회의와 각종 활동에 지역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군협의회는 같은 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기 충남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한반도평화체제 구축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호소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촉구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 촉구 등 지역의 바람과 다짐을 담았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