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9개 지역 시료채취 분석
충청남도는 자연발생 석면을 알아보기 위한 환경조사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석면분포와 비산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효율적인 관리와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청양은 석면광산이 있었거나 자연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9곳이 대상이고, 시료채취를 통한 분석이 이뤄진다. 석면 시료채취는 암석, 토양, 공기 중 농도 등을 통해 실시되고, 연구는 중부대학교, 선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3개 대학교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맡았다.충남도는 자연발생 석면 조사사업이 끝난 뒤에는 석면 위해도 소통 워크숍을 갖고, 석면노출 최소화 교육자료로 만들어 배부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철희 선문대학교 교수는 “석면질환자 발생사례를 바탕으로 발병률이 높은 지역에 대해 노출특성과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하게 된다. 현장조사가 끝나면 석면 노출경로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뤄지고 피해예방을 위한 주민교육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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