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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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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으려나”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6.25 15:30
  • 호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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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네트워크, 남성 요리교실 개강 호응

청양군내 6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개강식이 지난 20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젊은 오빠의 부엌’을 주제로 한 이번 요리교실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노후를 위한’ 대비 일환이다.
청양식생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 후원했으며,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요리교실에는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요리지도는 향토발효음식연구소 안은주 소장이 맡았다.
이날 수강생들은 해물아욱죽·아보카도샐러드·장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다. 오는 27일에는 토마토스파게티·일식해물달걀찜, 7월 4일에는 부추계란말이·오이갑장과·오징어마늘쫑볶음, 11일에는 동파육·구절판·잣즙해물냉채 만드는 법 등 총 10가지 요리법을 배우게 된다.
한 수강생은 “요리는 처음인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도 실력을 발휘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트워크 관계자는 “60대 이상 중 많은 분들이 요리를 해 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정보나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노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좌와 주변의 식재료로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요리교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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