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태극기 그리며 애국심 길렀어요
상태바
태극기 그리며 애국심 길렀어요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6.25 13:43
  • 호수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 현충원 등 방문 참배

청양고 학생들과 청양군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이 지난 16일 다문화 어울림 사업 ‘우리 고장 좋을 SEE GO!’ 프로그램의 발대식 이후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느끼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직접 태극기를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애국심을 기르고 역사를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생소하기만 했던 과학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양고 김하은 학생은 “이번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내가 아는 지식들을 설명해주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첫 번째 만남과는 달리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아이들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청양군내 3, 4학년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20명과 청양고 1, 2학년 20명의 학생들이 1대1 멘토, 멘티를 구성하고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이 조별 리더로 참여해 진행된다. 올해 10월까지 7회에 걸쳐 교육봉사, 정서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각 회기별 문화 체험 및 탐방 후기를 소감문으로 작성하여 활동지를 제작하게 된다.
<이수인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