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청양미협 향토·출향·전국작가전 ‘다채로워’
상태바
청양미협 향토·출향·전국작가전 ‘다채로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6.25 10:44
  • 호수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여점 전시…학생·역촌리 주민작품도 선보여

청양에서 활동하는 향토작가들과 지역출신 출향작가들의 창작품, 그리고 전국 유명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10회 향토작가 및 전국작가 초대전-아름다운 4색(色)’이 지난 17일 개막해 22일까지 청양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계속됐다.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우제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청양군·충남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군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서우회·연서회·청화회·칠갑사진회·미협청양지부 회원, 조성호·이주형 씨 등 출향인이면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서양화·한국화·조소·디자인·문인화·서예·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산면 역촌리 마을미술교실 참여 어른 16명의 작품 16점과 청양군 학생미술캠프에 참여한 학생 22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미술청양지부는 역촌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특성화사업(2018. 3~11)과 청양읍내 초등학생과 화성 합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미술캠프(2018. 4~5)를 운영했다. 지역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어른들과 학생들의 작품 완성을 도운 것이다. 그 결과물을 이번에 함께 전시했다.

한편 ‘제10회 향토작가및 전국작가 초대전’ 개막식은 지난 17일 청양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문인화 작가인 이종철(비봉) 씨와 석영 심종록(남양)씨는 즉석에서 매화 등을 그려 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한국문화예술발전연구회 정정자 대표와 꼬마연주가 김승주 씨의 오카리나 연주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우제권 지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바라보는 안목과 문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