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물건 주인 찾도록 도운 유공
장평면 손해영 학생(장평초 3학년·사진 오른쪽)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인에게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해영 학생은 지난 9일 국도 39번 도로 위에 떨어진 핸드폰을 발견, 삼촌과 함께 파출소를 방문해 분실 습득물을 신고했다. 담당 경찰관은 바로 면내를 수소문해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이에 청양경찰서(서장 고재권)는 지난 20일 습득물을 신고해 준법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해영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영 학생은 “핸드폰을 보자마자 물건 주인이 속상해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고했다”며 “학교에서 배운 대로 주인이 없는 물건을 주우면 신고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실천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창진 장평청남파출소장(사진 왼쪽)은 “핸드폰은 개인정보를 담고 있어 분실 시 범죄에 이용되거나 중고 물품으로 불법 거래 될 수 있다”며 “유사 범죄 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해영 학생 같은 학생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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