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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출신 지방선거 후보자 3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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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출신 지방선거 후보자 3명 당선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6.25 10:15
  • 호수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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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환·복진경·박윤정 후보 의회 입성

지난 13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출신 3명이 당선, 고향의 명예를 높였다.
주인공은 서울시 동작구 제1선거구시의원으로 당선된 김정환(57) 후보, 서울시 강남구 자선거구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된 복진경(56) 후보, 전북 전주시 기초의원비례대표로 당선된 박윤정(46) 후보 등이다. 특히 올해는 더불어민주당 출향인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으며 약진이 돋보였다.

▲ 김정환 서울시의원 당선자

김정환 당선인은 청양과 인연이 깊은 정치인이다. 김 당선인은 정산면 서정리에 삶의 터전을 잡은 부친 고 김태원 씨와 모친 이길순 씨의 4형제 중 장남으로, 지역에는 어머니와 셋째 동생 재환 씨가 살고 있다.
그의 아버지 고 김태원 씨는 산림전문가로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데 일생을 바쳤고, 이러한 공헌은 노무현 대통령도 인정해 내외가 직접 정산면 서정리 집을 방문하고 은행나무를 기념 식수하기도 했다.
그는 광운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지방자치위원장, 동작구 마을안전봉사단 연합회장, 문재인대통령 조직특보를 맡았다.
김 당선인은 “주민들의 참여, 관광명소,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더불어 사는 곳,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을 내세운 5대 우선 과제가 유권자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청양에는 어머니와 셋째 동생이 살고 있어 자주 찾고 있다”고 밝혔다.

▲ 복진경 서울 강남구의원 당선자

복진경 당선인은 대치면 광금리 출신으로 수정초(22회)를 다니다 5학년 때 서울로 전학갔다.
복 당선인은 면천 복씨로 고 복종규 씨와 고 임해분 씨의 5남 4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고, 고향에는 첫째누나 복정식(청양읍 정좌리), 둘째형 복진명(대치면 광금리), 일곱째 여동생 복정화(대치면 광금리) 씨가 살고 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 당지역 경제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강남(병)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강남(병)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면천 복씨 대종회이사 등을 맡고 있다.
복 당선인은 “유년시절을 청양에서 보내며 웃어른 공경심을 배웠고, 선조 복지겸 장군의 애민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양이 고향인 것이 자랑스럽고, 노후는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

▲ 박윤정 전주시의원 당선자

박윤정 당선인은 남양면 구룡 2리가 고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박 당선인은 부친 박상락 씨와 모친 강선례 씨의 4남 1녀 중 장려로 청양에는 부모와 셋째오빠 재희(청양읍) 씨가 살고 있다. 지역에서 남양초, 동영중, 청양여자상업고를 졸업했고, 전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황실문화재단 전주시지회 이사, 한일문화교류센터 이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평화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미래한국전략특보와 제19대 대통령선거 나눔문화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학창시절 고향에서 열린 구기자 아가씨 선발대회에 참가해 ‘선’에 입상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공약도 한 부모, 미혼모 가정지원을 내세웠고, 고향 주민들도 복지에서 소외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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