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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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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도 없다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6.25 09:39
  • 호수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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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월남전참전자회, 철원 백마고지 참배

월남전참전자회 청양군지회(회장 박종국)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부부동반 안보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날 50여 명의 회원들은 철원군에 있는 6·25전쟁 격전지인 백마고지를 방문해 전적비와 호국영령 충혼비에 참배를 하고 노동당사 등을 둘러봤다.

백마고지는 중부전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철의 삼각지대(철원·김화·평강)’의 하나인 철원평야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10월 6일에서 10월 15일까지 열흘 동안 24차례나 주인이 바뀔 정도로 혈전이 치러진 곳이다.
6·25전쟁을 직접 경험했던 회원들은 “당시를 회상하니 피와 땀으로 38선 경계를 지킨 선열들의 기백이 느껴진다”며 “이분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국 회장은 “전쟁에 참전해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안타깝기도 고맙기도 하다”며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참전회를 이어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 군지회는 박 회장을 비롯, 윤정랑 대의원, 김종한 사무장, 안병익·오재규 부회장, 박철훈 감사, 이영복 운영위원장, 조원길·조성철 운영위원 등을 두고 있으며, 1년에 상하반기 한 번씩 안보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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