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해”
상태바
“하는 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해”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6.18 13:23
  • 호수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복지관 어른들, 사물놀이 수업에 ‘푹’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 3층 대강당에 35명의 어른들이 모인다. 2018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북치고 장구치고’ 사물놀이 프로그램 수업을 받기 위해 모인 어른들이다. 
사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놀이 연주를 말한다. 야외에서 이뤄지는 대규모의 풍물놀이를 1978년 무대예술로 각색한 것이다.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강조한 공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단을 연주하며 긴장과 이완의 주기적인 흐름 속에서 시작과 진행 절정과 마무리의 전개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놀이꾼과 관객이 하나 되는 신명나는 연주이다.
그래서인지 복지관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아 대기자들이 있을 정도이며, 어른들이 즐거움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미희 관장은 흐뭇하다고 말했다.

외부공연과 재능기부 봉사도 많이 한다. 질서정연한 가운데 각자 맡은 악기를 한상봉 강사의 지도하에 연주한다.
회원들은 “관객들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 있고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가락의 놀이문화가 청양발전 홍보에 이바지해주길 기대해본다.
<김순애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