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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 29일까지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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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작물재해보험 29일까지 가입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6.18 13:15
  • 호수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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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부터 사고농가 5%할인 등 보장성 강화

청양군이 군내 모든 지역에서 가뭄피해 없이 모내기가 순조롭게 잘 마무리 돼 가고 있다며, 모내기를 마친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로 인한 벼의 경작불능, 수확량감소 등의 피해를 보상해 준다. 보험료의 90%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국가정책보험으로 특히 군 농가들은 보험료의 10%만 자부담하면 돼 농가부담 보험료는 1마지기(660㎡)당 평균 1000원 수준이다.

지난해 청양군에는 1593 농가가 벼 재해보험에 가입했고, 그 중 514농가가 2억74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본인이 낸 보험료의 수십~수백 배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받은 농가들은 농작물재해보험의 위력을 실감한 것.
특히 올해부터는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 5%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병충해 보장도 기존 4가지 병충해(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외에 최근 많이 발생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2종을 추가해 모두 6종의 벼 병충해를 특약으로 보장하는 등 보장성이 크게 강화됐다.

군 농업지원과 친환경농정팀 관계자는 “5월 31일 현재 청양군에서는 1397농가(가입면적 2385ha)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마쳤다”며 “기한 내 가입해 예측하기 어려운 농업재해에 가장 확실한 대비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모내기를 마친 농가들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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