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배드민턴 동호인의 화합을 위한 제1회 MG청양새마을금고 이사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청양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MG청양새마을금고(이사장 안계호)가 주최, 청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청양군, 군의회, 군체육회, 군내 배드민턴클럽의 후원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회에는 강태선 청양군자원봉사센터장, 신만재 청양군체육회 수석부회장, 이현주 청양군배드민턴협회장, 송주동 MG사랑나눔봉사단 회장, 오세승 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이재원 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복평한, 엄태옥의 선수단 선서로 막을 올렸다. 경기는 청양·운곡·정산·청봉·화성·대치·실버칠갑산클럽 선수들이 단체 80팀, 개인 5팀을 구성해 오전부터 예선전,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단장 이재경)의 재능기부 경기 및 기술 전수, 오후 본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복식(A팀)은 청양 한송희·윤여진 선수, 여자개인(AB팀)은 청양 윤정선 선수, 혼합복식(A팀)은 청양 강중범·이수연 선수가 1위를, 단체 경기에서는 청양클럽(회장 이재원)이 화성클럽(회장 김현중)을 제치고 4700점을 따내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날 청양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기탁식’을 통해 군자원봉사센터와 MG사랑나눔봉사단(정산지점)에 백미 800kg과 라면 30상자(각 백미 400kg, 라면 15상자씩)를 기부했다. 이어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경품추첨으로 배드민턴 라켓, LED TV 등도 전달됐다.
안계호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인에게 배드민턴 보급과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유대관계 형성과 군내 클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사회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으로 이현주 협회장에게 감사패가, 김기성 협회전무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안계호 이사장에게는 청양군 배드민턴 발전 유공으로 감사패가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