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돈곤 후보가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민선7기 청양군수에 당선됐다.
김돈곤 후보는 유효투표수 2만616표 가운데 9063표(43.96%)를 획득했으며, 8478표(41.12%)를 얻은 2위 자유한국당 이석화 후보를 58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돈곤 후보는 10개 읍면 중 청양읍과 고향인 비봉면, 사전투표에서 표 차를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3위는 무소속 이기성 후보로 1711표(8.29%)를 얻었고, 4위는 바른미래당 김의환 후보로 1364표(6.61%)를 얻었다.
김명숙 후보 도의원 당선
충남도의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숙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홍열 후보에 1329표 차 승리를 거두었다. 김 후보는 유효투표수 2만499표 가운데 1만914표(53.24%)를 획득, 9585표(46.75%)를 얻은 김홍열 후보를 제쳤다.
김기준 구기수 김종관 후보 당선
청양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가 2381표(19.58%)를 얻어 압도적 표 차로 당선됐으며, 자유한국당 구기수 후보가 1433표(11.78%), 무소속 김종관 후보가 1398표(11.49%)를 획득하면서 당선을 확정했다.
차미숙 나인찬 최의환 후보 당선
청양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차미숙 후보가 2165표(26.52%)를 얻어 군의원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을 보였으며, 자유한국당 나인찬 후보 1441표(17.65%), 자유한국당 최의환 후보가 1237표(15.15%)를 획득하면서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자유한국당 김옥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로써 제8대 청양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4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양군 유권자는 2만8741명, 이 중 2만1229명이 투표에 참가해 73.9%의 투표율을 보였다. 충남도내 최고 투표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