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7월까지 군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및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지난 4월 11일 청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생활습관과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나의 기초 대사량 알기, 영양성분 표시 바로알기, 아침밥의 중요성 알기, 건강 체중을 위한 식생활 관리, 간단한 스트레칭 및 운동법 등이다.

또 영양사들은 건강한 식생활 지침을 제시해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식생활습관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선보였다.
건강증진센터 담당자는 “청소년기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성인이 됐을 때 만성질환 등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학교 단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의료원 건강증진팀(940-4533)으로 하면 된다. 다음 교육 순회 일정은 오는 20일 운곡초등학교, 다음달 18일 정산중학교이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