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청양군향우회(회장 최동주)는 지난달 27일 대전시 노은초등학교에서 ‘제39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회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주 회장과 윤종서·차남수·최태환 고문, 안상구 감사, 이석희 대회협력위원장, 읍·면 회장과 회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내빈으로 이장우 국회의원, 청양군 국종덕 행정지원과장, 이광열 문화체육관광과장, 김대수 장평면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정기총회는 향우회기 입장으로 시작, 모범향우표창과 내·외빈 인사, 향우회 운영상황 및 감사보고,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향우표창은 정진석(비봉면), 박희대(정산면), 임광모(대치면), 송진석(장평면), 정해성(화성면) 등 5명이 받았다. 수상자는 회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 왔고,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체육대회는 2개의 읍·면이 하나의 연합팀을 구성, 배구·족구·윷놀이 등 3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대회결과 종목별 우승은 배구 청양읍·정산면, 족구 청양읍·정산면, 윷놀이는 비봉면·목면이 차지했고, 대치면·청남면 연합팀은 회원들이 경기마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 참여상을 수상했다.
최동주 회장은 “재전청양군향우회는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이 되는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단체다. 향우회가 이처럼 발전하고 많은 향우가 참여하게 된 것은 고향이 같다는 공통점과 회원들의 애정, 역대 회장과 임원들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정치를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 찾는 곳이 고향이고, 삶의 마지막에 돌아가고 싶은 곳도 고향이다. 고향 선·후배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고향발전을 함께하는 향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