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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8주년 기념사-강경식 청양신문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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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8주년 기념사-강경식 청양신문사 회장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6.04 10:22
  • 호수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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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사랑으로 크는 나무

존경하는 청양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청양신문이 지난 1일로 창간 28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0년 6월 1일 첫 호를 발행하면서 지역민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지역발전을 위해 올바른 비판과 대안제시를 하겠다던 다짐이 과연 얼마나 지켜졌는지 자문과 반성을 해봅니다.많이 부족했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청양신문을 아껴주고 이해해주신 독자님들이 계시기에 청양신문의 오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지 않은 세월 속에 보람이 있다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되는 기쁨이었습니다.
전국 최상위 지역신문으로 발돋움하는 데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애정과 지지가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뿌리 깊은 튼튼한 나무가 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과연 누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장 절실한 인구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잘 판단하여 현명한 결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거가 끝나면 갈등 많았던 축제처럼 후보자와 지지자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한마음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누가 되든 청양 발전과 관용, 화합이라는 화두에 매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양신문의 오늘은 독자여러분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8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건강하고 알찬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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