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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스스로 목소리 높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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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스스로 목소리 높여 주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8.05.28 10:44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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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1388청소년지원단 응원캠페인

“청소년지원사업비 1%만 올려주세요. 18세 선거권 보장해주세요.”
지난 24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 앞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혜) 주관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1388궐기대회’가 펼쳐진 것.
‘청소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학생들은 청소년찬가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플래시몹 공연부터 1388홍보로 주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학교폭력 없는 우리 마을 함께 만들어요, 폭력 없는 가정에 자녀가 웃는다,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등의 의미가 함축된 피켓을 들고 길거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지혜(정산고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그만큼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가 좀 더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혜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첫걸음 되어 주민이, 지역이 함께하고 학생들에게 관심 가져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곧 지역의 미래이고 희망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는 시간이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충남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공동 진행하는 행사로,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민간 사회안전망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이다. 이 자리에는 군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찰서,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센터, 새샘가족상담센터, 장애인재활근로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레드로타리클럽 등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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