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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 못해도 채종농사는 ‘최고’
대치 최대경·이숙남 씨 부부, 농사법 눈길
[1249호] 2018년 05월 28일 (월) 10:33:09 청양신문 기자 webmaster@cynews.co.kr
   

대치면에 사는 최대경(60)·이숙남(64) 씨 부부의 성공적인 농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어려움을 가진 부부는 10년 전부터 종묘 회사의 추천으로 무와 배추 채종 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이 농사를 짓는 방식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조금 특별하다.

농사 때가 되면 종묘회사는 부부에게 문자를 보내 알려주고 부부는 이를 보고 때에 맞춰 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둘이서 농사를 짓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땅이어서 부부가 농사를 지으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시기를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문자를 보고,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서둘렀단다. 그래서일까. 부부가 무, 배추 채종 농사를 가장 잘 짓는다는 이야기는 이웃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성실히 농사를 지을 계획이지만 나이도 들어가고 자녀들도 출가 했으니 조금씩 일을 줄이며 부부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정받는 성과를 얻어낸 그들 부부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이수인 시민기자>

<이 지면의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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