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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떠나 힐링 즐기는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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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떠나 힐링 즐기는 명소로 각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5.28 10:18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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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오토캠핑장 관광객들로 북적

대치면 작천리에 위치한 칠갑산 오토캠핑장이 가족단위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으며 지역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에는 222곳의 야영시설을 사용했고, 이용자 수도 1000여 명에 달했다. 이달 누적이용객(23일 현재)은 총 2201명으로 주말이면 캠핑장 빈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방문객들이 오토캠핑장을 찾았다.

오토캠핑장은 2015년 개장, 칠갑산과 지천 구곡의 절경을 따라 깨끗한 물이 흘러내리는 까치내 유원지에 자리 잡고 있어 볼거리는 물론 심신을 맑게 하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캠핑장 규모는 3만7267㎡의 면적에 카라반 29면과 자동차 야영장 45면, 취사장 2동, 어린이 종합놀이터, 쉼터, 운동시설, 다목적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사용료는 A구역(카라반)이 성수기 3만 5000원과 비수기 2만 5000원, B·C구역(자동차)은 성수기 2만 5000원과 비수기 2만 원이고, 다목적운동장(1회) 10만 원, 족구 및 배드민턴장(1회)은 2만 원이다. 또한 청양, 공주, 부여군 등 인접지역 주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및 한부모 가족은 시설사용료의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천안에서 캠핑을 온 A씨는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방문하게 됐다. 사용료도 저렴하고, 환경도 깨끗해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고, 주민 B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재량수업으로 쉬게 돼 오토캠핑장에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됐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족 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즐거워했다.
군 공공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칠갑산 오토캠핑장도 인기를 얻고 있다. 5월이 가정의 달이어서 그런지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았고, 타 지역에서도 찾아 청양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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