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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김미옥(43·합천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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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김미옥(43·합천초등학교 교사)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5.28 10:09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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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학생 위한 교육환경 기반 필요

청양군민의 소중한 표는 ‘어디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청양군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표를 누구에게 줄까. 유권자들의 이야기다.

■유권자 릴레이인터뷰…김미옥(43·합천초등학교 교사)

현재 면소재지의 작은 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가정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지만 결손 가정,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뒷받침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가정에서 인성교육과 학습 지도 등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가정에서는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및 기본적인 생활도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교육과 지원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군에서 우리 빛고을 청양의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정에서의 생활을 위해 좀 더 깊고 넓게 살펴봐주시고, 여러 방면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이들 둔 부모로서의 바람도 있다. 초중등에서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사실 깊이 있는 예체능 및 재능 교육의 환경은 타지역 및 도시에 비하여 열악한 형편이다. 유능한 강사를 모시고 싶어도 강사비와 지역적 거리 때문에 오시고 싶어 하는 분이 많지 않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 미술 및 음악 분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의 기반이 조성됐으면 좋겠다. 가난하다고 그 꿈마저 가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복한 청양 교육이 되길 소망한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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