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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황선명(66·군귀농귀촌협의회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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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릴레이인터뷰…황선명(66·군귀농귀촌협의회부회장)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5.28 10:04
  • 호수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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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을 잘 지키는 사람이 당선되길

청양군민의 소중한 표는 ‘어디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청양군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표를 누구에게 줄까. 유권자들의 이야기다.

■유권자 릴레이인터뷰…황선명(66·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부회장)

33년간 철도공사에 다니다 이사 왔다. 텃밭이나 일구며 살자는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땅을 샀고 지금은 블루베리, 구기자, 왕대추 등 농사를 짓고 있다. 귀농귀촌협의회에는 2011년에 가입했고 2014년부터 협의회 일을 하다 지금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귀농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웃들과도 잘 지내고 농사도 재밌다. 하지만 주변에는 역 귀농하는 분들도 많다. 이유는 있겠지만 나가는 것을 보면 좀 아쉽다. 특히 귀농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젊은이들은 퇴직자들보다는 준비가 덜 된 상태로 농촌에 온다. 그래서 더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누구보다도 이들이 떠나지 않도록 배려해 주면 좋겠다. 물론 본인이 선택해 왔는데 모든 것을 지자체에서 해줘야한다는 일부 귀농인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청양을 제2고향으로 생각하며 잘 살고 싶다. 귀농인 원주민 구분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새 지도자들이 중간 역할을 잘 해주면 좋겠다. 함께 어울리는 행사도 많았으면 한다.
낚시터가 가까워서 청양에 왔다. 그런데 한 번도 못 갔다. 핑계겠지만 바빠서다. 서울 친구들이 자주 놀러온다. 그런데 와도 한나절 돌아다니면 갈 곳이 없고, 돈 쓸 곳이 없단다. 테마 여행 코스가 마련되면 좋겠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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