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불자연합회(회장 배선철)가 지난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돌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회원들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표어를 내걸고 조를 나눠 군내 사찰을 방문해 꽃과 한과를 공양했다. 민근기(칠갑산어머니한과 대표) 부회장은 직접 준비한 한과를 보시하는 정성도 보였다.

이에 앞서 회원들은 지난 5일 거리등 밝히기 행사를 통해 청양읍 벽천교, 군청 앞, 교월리 다리, 정산 9층 석탑 일원에 형형색색의 등을 달며 군내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배선철 회장은 “아픔을 겪고 이웃을 돌보는 것이 부처님의 마음”이라며 “온 세상에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상생과 나눔의 자비를 실천하며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참된 지혜를 깨닫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