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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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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본격 운영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5.21 14:32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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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거리 가득…군민 50% 할인
▲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타운 내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대치면 광대리 구기자타운 내 청양군 목재문화체험장(관장 이장복)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8일 청양군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으로 돌아왔다.
군은 칠갑산휴게소에서 자연사전시관을 운영하던 이 관장이 기증한 전시품으로 (구)청양목재문화체험장을 증축해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을 재탄생시켰다. 기증품은 호랑이 등 2600여 품목, 2만3000여점이다.

이 관장은 “지인 권유로 전시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최소 투자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고 청양 방문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교육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체험관 규모는 연면적 2074㎡(건축면적 1250㎡, 자연사체험관 증축 824㎡)이다. 칠갑호 관광명소화사업(제2기 균형발전 사업)으로 사업비 35억 여 원이 투입됐다.

▲ 2층에 자리한 육상동물체험관 내부 모습.

체험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관람 동선은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진다. 층별로 테마를 정해 공간을 분리한 것.
1층은 해양동물체험관,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물고기, 닥터피쉬체험존, 포토존, 탁본체험, 숲속체험 인터렉티브(가상현실 터치 스크린), 모래 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나무놀이터, 창의체험실, 나무공작소, 인형극장(토요일 오후 2시 격주), 포유류, 조류, 파충류 표본이 있는 육상동물체험관, 광물 화석관, 타잔놀이터가 마련됐다.

특히 황금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 속에는 군민들이 기증한 황금메기(박정우, 대치면 탄정리), 황금미꾸라지(이선호, 화성면 화암리·이재원, 청양읍 읍내리) 2마리가 들어있다. 체험관에는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체험존도 신설됐으며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반응하는 영상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연사체험관 입장료는 기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됐다.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만 48개월 이상) 1000원, 군민은 50% 할인된 금액에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은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1월 1일과 설 및 추석 연휴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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