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이영훈) 교월1리(이장 안영수)가 2018년도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달 초부터 마을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추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하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해 2013년부터 충남도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1개소 당 150만 원(도비 30%, 군비 70%)의 조리 인건비가 지원된다.

읍은 사전심사를 통해 자체 식재료 조달이 가능하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이 준비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교월1리를 선정, 5~6월중 영농준비로 바쁜 시기에 1일 20~25여 명이 회관에 모여 함께 식사하며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영수 이장은 “모내기철 함께 점심식사를 함으로써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주민화합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