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 ‘제2회 충남 多가족 多문화 어울림 대축제’가 지난 12일 충남도청문예회관 일원에서 열렸으며, 청양 대표로 서은순(사진 왼쪽) 방문교육지도사와 결혼이주여성인 정혜진(목면·사진 오른쪽) 씨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평소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충남지역대표자 중 건강가정 문화 확산 유공 11명과 외국인주민 사회통합 유공 15명에게 수여됐다.방문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서은순 지도사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에게 부모교육과 자녀생활 전반의 교육서비스, 각종 상담, 정보 제공 등으로 남다른 애정과 소명감이 인정을 받았다.
서 지도사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에 지금에 이른 것 같다”며 “너무 기분 좋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이주여성 청양대표로 수상한 정혜진 씨도 “농사일을 하면서 여성자율방법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조금씩 봉사활동을 즐겁게 했는데 큰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충남 多가족 多문화 어울림 대축제’는 5월 가정의 달 및 제 11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조손가족,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유학생 등 충남도민 2000여명이 함께했으며, ‘행복한 충남, 다함께 하나되어 세계로’를 주제로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사사끼사쯔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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