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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퓨전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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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퓨전 바비큐 레스토랑 ‘휴식’ 탄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5.21 13:39
  • 호수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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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에프앤비, 농촌자원 수익모델 공모 선정 개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가공·체험·서비스를 융합한 농업의 6차산업화에 전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촌자원 수익모델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백제에프앤비영농조합법인(대표 신영숙)이 ‘2016년 농촌자원 수익모델 공모사업-외식중심형 6차산업화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농가레스토랑 ‘휴식’(청양읍 교월리)을 조성, 오는 23일 문을 열게 됐다. 

‘휴식’은 향토·퓨전형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가족·연인·모임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 공간이다.
대표 메뉴로는 ‘바비큐 플레터 세트’가 마련된다. 이는 미국 남부식 소울푸드로 청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오븐에 구운 형태로 한 접시에 푸짐하게 담아 각종 소스와 샐러드 등을 지역특색에 맞게 선보이는 퓨전음식이다.

단품 메뉴로는 △큐브 스테이크 △바비큐 토마토파스타 △바비큐 크림파스타 △수제커틀릿 △바비큐 비빔밥 등이 있다. 
특히 테이크아웃 메뉴인 ‘수제 청양고추 어묵고로케’도 선보인다. 흰 살 생선에 매콤한 청양고추와 산야초・치즈를 듬뿍 넣은 어묵 튀김으로, 지난해 고추구기자축제 때 시범 판매해 남녀노소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차 가공품인 수제 고로케를 탄생시켰다.  

‘휴식’의 메뉴개발 및 기술자문은 조리기능장 김장익(49·청양읍 교월리) 박사가 맡았다. 김 박사는 그동안 평생학습프로그램, 충남도립대 RIS사업단, 외식컨설팅 등 지역을 연고로 외식산업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오다 이번 사업의 메뉴개발 및 기술자문으로 활약했다. 
농가레스토랑 ‘휴식’은 향후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조리아카데미 운영 등 군민 대상 조리실습 교육과 향토음식 체험 등 6차산업화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과 휴식이 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농업과 연계한 6차산업화와 농촌의 가치창출을 위해 관련 교육 및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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