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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장님이 우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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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장님이 우리 선생님”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5.14 14:46
  • 호수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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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초, 지역인사 초청 진로·인성교육

청남초등학교(교장 오인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일환으로 지난 11일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진로·인성교육 강연회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청남초는 최율락 청남면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최 면장은 청남면 지역 일반 현황, 면사무소와 면장이 하는 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일꾼이 되는 길 등을 주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청남초의 한 학생은 “면장님이 수업을 하시니 신기했다”며 “우리 마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제 알게 됐다.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최 면장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교사들의 어려움을 다소 나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앞으로 마을과 학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오인구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앞으로 학교와 마을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을 펼쳐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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